계열사 채용 사이트에서 직접 지원, 3주 만에 메일로 과제 받았음. 과제 내용은 공개된 곳에 게시하지 말라고 해서 서술하지는 못하지만, java,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초지식이 많이 요구되는 내용이었음. 5일 기한이 주어졌고, 재직 중인 회사 작업 일정 때문에 월요일 연차 사용하고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까지 3일간 문제 해결하는 데 시간 썼음.

공고가 1년 차부터이고, 전체 구현 완료 여부가 합격/불합격의 기준은 아니라는 조건 때문에 쉽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음. '내가 java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는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음. 확실히 코테보다 기술 과제가 더 어려운 듯?
제출 직전에 소스 최대한 정리 했는데, 불필요한 import랑 미사용 메소드라니 섬세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나는 System.out.println 이런 건 습관적으로 쓰지 않는데, (System.out.println 치는 것보다 logger.debug 치는 게 더 경제적이기 때문에) 혼용해서 사용했다는 의견은 좀...그렇지만 이 정도로 디테일하게 리뷰를 해줬다는 점에서 대체 이 회사는 어떤 회사인지 궁금하고, 다른 큰 테크기업이 많지만, 이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다 생각함. 아, 제일 중요한 건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것 같은데, 공부할 게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그리고 회사에서 야근이 많은데 과연 투자 투자할 수 있는적인 시간이 얼마나 확보가 될지 너무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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