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ebug Mode 활용
디버그 모드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키면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변수, 객체 등의 값을 알 수 있다. log를 찍거나 system print 등을 사용하지 앖아도 실시간으로 값을 알 수 있고 브레이크 포인트를 사용해서 트래킹 하는데 수월하니 앞으로는 IDE의 디버그 모드를 적극 활용하자. intellij
나 eclipse
모두 지원한다.
2. Comment 제거
아래 기준을 참고해서 과감하게 기존 코멘트를 제거한다.
- 위 디버그 모드 활용과 더불어 단순 값 확인용 코멘트는 제거한다.
- 의미없는 ‘//////////////’ 와 같은 구분선 종류의 코멘트는 제거한다.
- Github을 통해 트래킹, 복원이 쉽기 때문에 불필요한 주석은 과감하게 제거한다.
3. 선언, 초기화, 디폴트에 신경쓰자
코드 품질은 디테일에서 나온다. 그리고 디테일은 기본기 없이 챙기기 힘들다. 아래 스크린샷을 보자.
- 선언부 이후에 로직 중에 항상 해당 변수에 값을 할당한다면 굳이 선언하면서 초기화 할 필요가 없다.
- 의미없는 값으로 대충 초기화 하는 습관은 멀리하자. 초기화 하는 값은 일반적으로 디폴트 값이어야 하고 이 디폴트 값이 뭔지 정확히 알고서 초기화 해야한다.
4. 가독성을 높이자
// Before
// 결제상점아이디에 따른 분기
if (TRD_NO.indexOf(oldIdPart) >= 0) {
sMallID = oldMid;
}
// After
if (TRD_NO.contains(oldIdPart)) {
sMallID = oldMid;
}
위 코드는 파라미터로 넘긴 string의 존재 여부를 검사한 뒤 그에 따른 처리를 하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바의 String에 있는indexOf() 메소드를 사용해 >= 0 조건으로 판별한다. 이 코드는 기능상 아무 이상 없이 작성자의 의도대로 잘 작동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런 코드에서 보이는 디테일을 잡으면 가독성과 품질이 상승한다.
indexOf 와 contains
자바에는 각 객체를 위한 유틸 메소드들이 많다. 그 중 contains라는 메소드로 indexOf를 대체할 수 있다. contains의 내용은 아래 스크린샷처럼 indexOf를 래핑한 메소드다. 따라서 성능이나 기능에선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된다.
그럼 왜 indexOf를 contains로 대체하려고 하는거고 언제 써야 할까?
indexOf와 contains는 용도가 다르다.
indexOf는 스트링이 시작되는 index를 int값으로 반환하고 contains는 스트링의 포함 여부를 판단해 boolean으로 반환한다. 따라서 특정 비즈니스 로직 혹은 알고리즘을 구현하기 위한 경우가 아니면 일반적인 경우에 contains의 목적으로 더 많이 쓰게 된다.
Readability
물론 indexOf를 보고 >= 0 조건을 보면 뭘 하려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contains라는 단어가 그 모든걸 포함하기 때문에 훨씬 더 직관적이다. contains쓰면 indexOf라는 메소드는 잘 썼는지, 뒤에 >=0 인지 > 0 인지 > -1 인지 잘못쓰진 않았는지 이런 생각 할 필요도 없다. 가독성을 정의할 때 그저 문자가 잘 읽히는 정도를 넘어서 (특히 메소드는) 이름에 맞는 목적과 기능을 신뢰할 수 있어서 불필요한 생각도 줄여주는 수준
까지 갈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5. Naming - 변수명은 중요하다
현재 레거시 코드의 문제점
- 프론트 HTML tag'name을 그대로 백엔드 로직에 사용함
- 마크업과 프론트 사정에 따른 hChk, pChk 와 같은 변수명 백엔드에서 실제 용도를 구분하기 어려움
- 변수명과 주석이 일치하지 않거나 주석의 뜻을 담아내기에 부족한 변수명이 많음
실제 주문취소에서 볼 수 있는 케이스는 아래와 같다.
// bad case
String[] hChk = request.getParameterValues("hChk");//선택여부
// good case
String[] cancelSelectYn = request.getParameterValues("hChk"); // 취소선택여부
위 변수가 가리키고 있는 건 주문 취소 시 상품 별 체크박스 값이다.(아래 스크린샷) 따라서 hChk 라는 이름을 그대로 백엔드 로직에도 차용한다면 코드 전체를 트래킹 해야 하는 수고가 더해진다. 그래서 이름을 취소선택여부, 취소신청여부 등으로 하고 변수명도 이에 맞춰 수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실제로 레거시 시스템은 볼륨도 크고 복잡한 상호관계를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변수명만 바꾸기에 위험하다. 래거시 프로젝트 소스코드도 마찬가지이며 따라서 변수명을 바꾸려 할 땐 아래 항목을 점검해서 진행한다.
- JSP와 JAVA에서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변수가 response나 query에서 반드시 동일하도록 짜여 있는지
- 주석과 변수명이 다르다면 둘 중 어느 것이 맞는지, 둘 다 틀린지
- 변수명을 바꿨을 때 영향 범위가 백엔드 비즈니스 로직에만 해당되는지
6. 조회와 요청, 트랜젝션
- 사용자의 화면에 보이는 내용은 화면을 그리는 시점에 유효한 정보이다(화면을 실시간으로 갱신하지 않는한)
- 현재 프로세스는 <step 2> 와 같고 주문 취소 요청 시 JSP에 뿌려진 주문/결제 값으로 환불요청을 시작한다
- 때문에 주문 조회 시점과 환불 요청 시점 차이가 있을 때 주문 상태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중복 발생 가능성 또한 있는 구조다.
- 개선 프로세스는 <step 3> 와 같이 사용자 요청을 받고 현재 주문과 환불 진행상태 등을 DB에서 조회하는 ② 부터 완료된 주문/결제/환불 정보를 DB에 업데이트하는 ⑥ 까지를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묶는다.
대부분의 레거시 프로젝트 코드에는 화면에서 가져온 값들로 무언가 처리하는 로직이 많은데 전반적인 수정이 필요하다.
7. 3-tier Architecture
아래 쿼리를 먼저 보자.
// 이런 패턴
, X.BANK_CD <!--은행코드-->
, CASE WHEN X.BANK_CD IS NOT NULL
THEN DECODE(X.BANK_CD, '02', '산업', '03', '기업', '05', '외환', '06', '국민', '07', '수협', '11', '농협', '20', '우리', '23', 'SC제일', '27', '한국씨티', '31', '대구'
, '32', '부산', '34', '광주', '35', '제주', '37', '전북', '39', '경남', '45', '새마을금고', '48', '신협', '71', '우체국', '81', '하나', '88'
, '신한(계좌이체)', '26', '신한(가상계좌)','S0', '동양증권', 'S1', '미래에셋', 'S2', '신한금융투자', 'S3', '삼성증권', 'S6', '한국투자증권' , 'SG', '한화증권')
ELSE '-'
END BANK_NM <!--은행명-->
// 비슷한 패턴
, X.MEMO <!--메모(가상)-->
, NVL(X.MEMO, 'X') SHW_MEMO <!--화면용메모(가상)-->
// 비슷한 패턴
, X.RECP_PSN_TELNO <!--수령인전화번호-->
, CASE WHEN LENGTH(REPLACE(NVL(X.RECP_PSN_TELNO, 'X'), '-', '')) <![CDATA[ < ]]> 9
THEN 'X'
ELSE X.RECP_PSN_TELNO
END SHW_RECP_PSN_TELNO <!--수령인전화번호-->
안좋은 케이스로 보이는 건..
- 쿼리 안에서 데이터 가공을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화면에 보여줄 목적인 것들이 꽤 있다.
- 코드 관리나 관련 메소드가 애플리케이션에 있는게 아니라 쿼리에 들어가 있다.
대부분의 레거시 프로젝트들은 JSP, Spring, Oracle 기반이지만 잘 구분된 계층 구조를 이루고 있지 않다. 해당 계층에서 해야 할 일들이 다른 계층으로 번져간다면 결국 문제가 생길때마다 화면~데이터 모든 영역의 코드를 살펴봐야만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찾아낼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 신규 개발하는 화면, 기능은 이러한 강한 결합을 피하고 우리 시스템과 기술이 지향하는 3티어 계층에 맞춰 프로그래밍을 하도록 한다. 추후 가이던스를 마련하고 공유하겠지만 먼저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화면 코드에(JSP)에 비즈니스 로직 넣지 말자
- 쿼리에 비즈니스 로직, 하드코딩, 화면 표시용 글자 넣지 말자(특수한 경우 제외)
- 컨트롤러에 비즈니스 로직 넣지 말자
- 실제 필요한 것들만 파라미터로 전달하고 용도에 맞는 모델을 만들자
출처 : 같이 일 했던 선배가 컨플루언스에 올린 글
'뭐라할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Test Case 작성법 (0) | 2024.05.10 |
---|---|
업무 우선 순위 정하기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0) | 2024.01.16 |
캐시 설계 전략 (0) | 2023.08.21 |
성능과 가독성을 높이는 분기처리 방법 (0) | 2020.12.11 |